['풍진' 위험주의보] 풍진이란? 주요 풍진예방법 및 풍진증상, 풍진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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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일본 전역에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풍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올해 들어 수도권 30~40대 남성 및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증가한 풍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최근 보건당국이 일본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미접종자는 여행 전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그렇다면 풍진이란 무엇인지 현재 진행 상황, 예방법 및 치료방법등을 함께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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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이란 무엇인가? 풍진의 증상
2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있는 풍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미열과 홍반성 구진, 림프절 비대 등의 특징이 나타나는 급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귀 뒤, 목 뒤의 림프절 비대와 통증으로 시작되고 이어 얼굴과 몸에 발진(연분홍색의 홍반성 구진)이 나타나게 되며 발진이 있는 동안 미열이 동반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성 질환입니다임신 초기에 임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영향력이 큽니다. 특히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나 눈, ,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한 풍진으로 인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 산모가 처음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90%가 선천성 풍진 증후군(congenital rubella syndrome)에 걸리게 됩니다임신 16주에 감염되면 0~2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신 20주 이후에는 드문 편입니다. 감염 시 자궁 내 사망이나 유산, 또는 저체중아의 출산, 심장 기형, 뇌성 마비, 청력 장애, 백내장, 소안증, 녹내장, 뇌수막염, 지능 저하, 간비종대 등이 주요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합병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져서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발견되지만 가벼운 경우에는 수개월에서 수 년 후에 발견되기도 하고 불현성 감염에서도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8 10 12일 풍진 진행 상황
현재 풍진 바이러스 유전형은 대다수가 1E형 분리형이라고 합니다. 금일(10/12)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7월부터 늘어난 일본 내 풍진 환자는 9월 기준 이미 770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도쿄 239명을 비롯하여 지바현 179, 그리고 가나가와현 80, 사이타마현 54, 아이치현 44, 이바라키현 28명 등 도심 주변에서 풍진 보고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즈오카현, 오사카부, 효고현 등에서도 풍진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이 여성보다 4~5배 가량 풍진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연령층으로는 남성 30∼40(남성 전체의 63%)에서 여성은 20∼30(여성 전체의 5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풍진 환자의 대부분은 일본 자국 내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국외유입은 소수 인 것으로 집계 되고 있습니다.

 

필수 풍진 예방법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강조하는 것처럼 가장 좋은 예방방법은 출국 전 4주에서 6주 전 미리 예방접종을 완료 하는 것 입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기의 여성은 임신 전 반드시 풍진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받아야 안전합니다. 그리고 접종 후 4주간은 반드시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기 때문 입니다. 풍진 항체 검사결과가 양성이거나 홍역 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해야 면역력이 생기지만 임신 중에는 MMR 백신 등 접종이 금지되는 만큼 면역력이 없는 임산부는 안전을 위해서 가급적 일본 여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다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어린이 풍진(MMR) 예방 접종률이 1 97.8%, 2 98.2% 등으로 높아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국외여행 중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겠습니다. 귀가 후 12~23일 내 발열과 발진 등 풍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임신부 등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시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꼭 방문해주셔야만 서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받고 철저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풍진의 치료
자연치료도 가능하나 발열과 통증을 위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열과 통증에 투여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 받은 상태입니다지난 2013년 이후부터는 매년 환자수가 20명 미만(지난해 7)에 그쳤으며 올해도 9월 현재 2명만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다시 급증한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으나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4~6주 전에 예방 접종을 필수로 하셔야 햡니다.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하신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예방과 안전에 주의하셔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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