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재테크] 해외가상화폐거래소 주의사항 - 투자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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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오늘은 연달아서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글 하나 더 추가하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시 장점 및 단점을 함께 논하였는데요, 이와 더불어서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시고자 하시면서 해외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 해외 가상화폐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몇 가지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제제방안과 폐쇄 추진안 등과 관련된 방침이 고조되면서, 불안한 많은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 분들은 이미 해외 거래소로 가상통화를 옮겨 거래를 시작하였고, 현재 빗썸과 코인원 등 대다수 국내 거래소들은 해외 거래소로 서버를 이전하여 가상통화 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실 생각이 있으신 국내 투자자 분들이 있다면, 해외 거래소를 이용 시 주의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인지 함께 체크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시 주의사항
1. 금전적 손실 위험 - 이체 사고 위험 부담
가상화폐를 거래소에서 전자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타인에게 전송해 돈을 잃었다는 후기가 속출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는 가요? 많은 일반인 투자자들이 전자지갑 주소를 잘못 기입해 크고 작은 가상화폐를 잃어버리는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를 옮기거나 코인을 따로 보관하고 싶을 경우 전자지갑을 생성해 가상화폐를 지갑에 보관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서 가상화폐의 전자지갑마다 부여되는 URL은 일종의 계좌번호 역할을 합니다하지만 전자지갑은 가상화폐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지갑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세 가지 가상화폐에 투자 중이라면 각 화폐에 맞는 세 가지 각각 다른 전자지갑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지갑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보니 일부 일반 투자자들은 URL을 혼돈하여 타인에게 잘못 송금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그나마 불행 중 다행하게도 생성되지 않은 지갑 주소로 가상화폐를 보낼 경우 화폐는 다시 반송됩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이미 누군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지갑 주소로 송금이 완료됐다면 전송을 한 가상화폐를 불가능할 정도로 되찾기 어렵습니다. 단지 가상화폐 거래소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라면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해결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회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시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이체 사고 입니다. 일부 협조를 지원하는 국내거래소와 다르게(이전 글에서 언급해드린 바와 같이, 모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협조적이지는 않습니다 - 일부분이라는 점 명심하시고 항상 주의하세요) 실수로 전자지갑 주소를 잘못 입력할 경우에는 지갑 주인을 알 수 없을뿐더러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측도 책임이 없어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특히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 캐시(BCH) 간 오입금의 혼란이 빈번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도 책임지지 않는 만큼 반드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 전자지갑 해킹
가상통화 송금 시 복사하는 주소들을 해커들의 지갑 주소로 변경해 송금을 유도하는 바이러스가 유포되는 경우가 있으니 "지갑 주소가 갑작스레 변경"되지는 않았는지 지갑 주소에 대해서는 반복해서 재 확인을 하시면서 항상 바이러스와 해커들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시고 주의 해주셔야 합니다.

가상화폐는 법적 규제 등 안전장치가 없어 피해자가 발생해도 이용자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해커가 가상화폐 지갑을 털어 비트코인을 모두 빼내간다 해도 최소한의 법적 보상한도도 없다는 뜻입니다. 시만텍, 이글루시큐리티, 포스포인트 등 보안기업들도 보안위협 전망에서가상화폐 공격을 한 목소리로 꼽았을 정도로 실제로 사이버범죄자들은 가상화폐를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커와 같은 사이버 범법자들은 거래소를 비롯하여 블록체인 자체를 공격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이 쉽고 수익성이 높은 가상화폐간의 거래나 사용자들의 비트코인 지갑을 가로채는 것에 주력합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피해자들을 속여 피해자들의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코인채굴기 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CPU 등 컴퓨터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확보해서 공격하는 경우도 매우 위험합니다이글루시큐리티는 가상화폐를 노리는 랜섬웨어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과 결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유의 익명성으로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랜섬웨어 복호화 대가를 지급하는 지불결제 수단으로 쓰이는 가상화폐를 노리는 랜섬웨어 위협은 변함없이 지속되게 됩니다. 포스포인트도 가상화폐 거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멀웨어가 급증하고 사이버범죄자들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취약성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해커들이 가상화폐를 통해 수익을 만들려고 하면서도 범죄에 악용하기 시작했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가상화폐 관련 보안위협은 각종 기업의 입사 지원 혹은 중고 물품 구매, 그리고 택배 및 배송 등의 내용으로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악성코드가 유포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이력서로 위장한 메일을 보내거나 중고 물품을 파는 판매자 에게 구매 의사가 있다는 내용으로 수신인 맞춤형으로 메일을 발송했으며 이에 악성코드를 실행할 경우 자신을 숨기기 위해 윈도 정상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악성코드를 인젝션한 후 각종 코인을 채굴합니다가상화폐 채굴회사의 전자지갑도 해킹 당합니다. 나이스해시는 업계에서 피해규모를 약 6000만달러(한화 약 655)로 추정하는 비트코인 전자지갑을 도난 당했으며 가상화폐 테더(tether)는 해킹 공격으로 3000만달러(한화 약 338억원) 상당의 디지털 토큰을 도난 당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은 거래소에 보관 중인 코인지갑 4개를 탈취당했는데, 피해규모는 3831비트코인으로 당시 약 55억원에 해당합니다. 이와 같이 사이버범죄자들은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공격과 가상화폐를 보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모두 펼치고 있습니다. 이력서 및 비트코인 송수인 관련 규제 내용 등 읽어볼 만한 내용으로 거래소에 악성코드를 담은 메일을 보내고 있는 것 이지요개인에게는 피싱사이트처럼 만들어 이메일을 보내거나 도메인을 유사하게 만들어 ID·패스워드를 입력하게 만든 후 정보를 빼냅니다. , 여러 사이트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취합해 보이스피싱을 하거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탈취하는 등의 공격 시도가 있으므로 회사 혹은 집에서든 항상 개개인적으로도 조심해야겠습니다.

3. 가상화폐의 현금성
대한민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에는 글로벌 시세보다 20~30% 높은 이른바김치 프리미엄이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가격으로 가상화폐를 산 투자자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팔 때는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전 글에서 사견으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가장 좋은 것은 해외에서 구매를 해서 국내에서 매도를 하는 게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은 사견으로만 여겨주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다른 의견 등이 있으시더라도 개인적인 사견으로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가상화폐의 현금화
일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는 현지 거주자에게만 현금 입출금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굳이 매도를 하셔서 가상화폐를 현금화 하실 때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느 정도의 불이익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 책으로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개인간(P2P) 거래를 통한 가상화폐의 매매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이전에는 P2P방식 거래가 활성화돼 있지 않아 개인이 직접 매수자 혹은 매도자를 찾아 나서야 했었기 때문에 거래에 대한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국의 뜨거운 가상화폐의 열기에 맞추어 한국어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전적으로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한 곳들이 많아졌으므로 잘 선별해주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P2P방식 거래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만큼, 오히려 P2P 거래에 대한 안정성은 아직 낮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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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 거래가 자금세탁, 탈세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문제시 되고 있지만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가상화폐와 현금을 개인간에 거래하겠다는 개개인 사이의 거래는 암암리에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가상화폐 커뮤니티 등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개인간 거래는 연락처 추적이 불가능한 모바일 메신저 혹은 텔레그램을 주로 활용하며 지금까지도 음지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사업자는 아예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영업을 하는가 하기도 하고 직접 만나 거래하는 직거래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개인간 익명 거래를 주선하는 해외 기업형 사이트도 등장하면서 이 해외 기업형 사이트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248개국 15669개의 도시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부디 모두 성투(성공투자)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풀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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